1. 줄거리 및 평점
한때는 잘 나가기도 했지만 현재는 만년 꼴찌팀인 드림즈 프로야구단. 골든글로브 수상자인 에이스 임동규가 고군분투하지만 코치들의 파벌싸움과 선수들의 승부욕저하, 소속감 부재 등 수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스토브리그에 돌입합니다. 드림즈는 새로운 시즌은 앞두고 백승수를 야구단의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백승수단장은 이전에 핸드볼팀, 하키팀, 씨름단에서 우승을 가져 올정도로 단장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하였지만 야구단 운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백승수단장을 향해 선수단과 코치진 그리고 운영진은 불신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승수 단장이 드림즈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자세히 꼬집으며 썩은 부분부터 하나씩 바꾸어 나가려고 하고 이에 야구단에 소속된 사람들은 조금씩 그를 믿고 발을 맞추어 나가게 됩니다.
숱한 방해가 장애물을 넘어서서 백승수 단장은 팀을 새롭게 변화시켜 드림즈를 우승팀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평점
- IMDB 8.3 / 10.0
- 레터박스드 4.2 / 5.0
- 도우반 9.3 / 10.0
- 왓챠피디아 4.3 / 5.0
- TMDB 85 / 100
- 드라마리스트 8.7 / 10.0
스토브리그는 오피스 드라마에서도 신선한 스포츠구단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야구 경기 뒤에서 리그를 준비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구단 운영진이 어떻게 구단을 운영하고 어려움을 이겨내 가는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매회마다 나오는 백승수 단장의 행동과 리더십이 많은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2. 캐릭터소개
- 백승수(남궁민) : 새롭게 드림즈의 단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그의 손을 거친 팀들은 늘 환골탈태를 하여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비인기 종목에 가난한 모기업을 둔 탓에 우승 후에 번번이 해체를 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만년 하위권 야구팀인 드림즈를 맡아 팀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불의한 상황에 타협하거나 굴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그는 정은 없지만 일은 정말 잘합니다.
- 이세영(박은빈) : 국내 프로야구단 유일의 여성 운영팀장입니다. 점점 줄어드는 모기업의 지원과 선수단에 퍼져가는 패배 의식을 어떻게든 바꾸어 나가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야구를 1도 모르는 백승수 단장을 처음에는 무시하고 불신하지만 그가 드림즈를 한 단계 한 단계 재건하고 성공시켜 나가는 것을 보며 백승수 단장을 어느새 존경하게 됩니다.
- 한재희(조병규) : 전통 있는 가구 업체 회장의 손자로 실력으로 드림즈에 입사했지만 배경 탓에 낙하산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고군분투하는 세영을 보며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세영을 도와 팀을 살려보려고 노력한다.
- 권경민(오정세) : 재송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드림즈의 구단주이지만 팀에 대한 애정을 크지 않습니다. 능력은 있지만 회장의 아들이라는 배경에 늘 묻혀 인정을 받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드림즈를 해체시키기로 마음먹습니다. 신임단장으로 야구를 모르는 백승수 단장을 세워 꼭두각시로 쓰려고 하지만 백승수 단장이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자 그와 대립하게 됩니다.
3. 해외반응
1) 이 드라마는 정말 과소평가되었어요. 이 드라마를 본 많은 사람들을 알지 못하지만 정말 좋아요.
2) 굉장해요! 아마 이 드라마는 K드라마에 대한 스티그마 때문에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드라마 중 하나일 것입니다. 놀랍고 경탄할 만한 줄거리입니다.
3) 이 드라마는 정말 대단했어요. 이에 대한 평가가 너무 저평가된 것 같아서 이 드라마 소개글과 비슷한 글을 쓸까 생각 중이었어요. 나는 야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들은 끝까지 나를 계속 참여시켰어요. 솔직히 내 최고의 쇼 중 하나예요.
4) 그냥 적당하고 캐주얼한 쇼일 거라고 기대하며 이 드라마를 시작했죠. 내가 8점으로 평가하게 될 거라고 예상했어요. 즉, 나쁘지는 않지만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틀렸어요.
5) 이 캐릭터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절망적인 꿈이라는 것은 알지만, 나는 그들이 시즌2를 만든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