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평점, 캐릭터소개, 해외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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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평점, 캐릭터소개, 해외평점


1. 줄거리 및 평점


평범했던 일상에 갑자기 발생한 세상을 집어삼길듯한 대지진으로 인해 서울은 하루아침에 폐허가 됩니다. 학교, 아파트, 빌딩 등 모든 건물이 한순에가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무너지지않고 그자리에 서있었습니다.

황궁아파트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은 외부의 생존자들은 황궁아파트로 몰려들기 시작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입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됩니다. 입주민들은 '영탁'을 새로운 주민 대표로 세워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내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점차 아파트는 안정을 찾아가고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황궁아파트는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가 되어 갑니다.

하지만 점점 떨어져가는 식량과 불안감으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이 위기를 입주민들은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평점
- 네이버 8.17 / 10.00
-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100% / 관객지수 81%
- IMDB 6.9 / 10.0

전반적으로 주연 이병헌의 연기를 극찬하는 평이 많았습니다. 내용이 조금 부족했다는 평도 있으나 사회구조가 무너진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존해 나가는지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2. 캐릭터소개


- 김영탁(이병헌) : 황궁아파트 103동 902호에 사는 인물입니다. 대지진이후 입주민의 투표로인해 주민 대표가 되어 외부인의 출입을 막아내고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앞장섭니다.

- 김민성(박서준) : 103동 602호에 사는 인물로 신혼부부의 남편입니다. 아파트 방법대의 반장이 되어 영탁과 함께 앞장서서 아파트를 지키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으로 지켜야하는 것이 아파트인지 아니면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며 영탁과 대립하기도 합니다.

- 주명화(박보영) : 민성의 아내로 전직 간호사입니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고 아파트에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외부인에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고 입주민들 몰래 외부인을 돕기도 합니다.

- 김금애(김선영) : 황궁아파트의 부녀회장입니다. 아파트의 위생과 식량 배급을 담당하는 인물로 입주민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 문혜원(박지후) : 103동 903호에 사는 주민으로 과거 진짜 김영탁을 본 사람입니다.  현재 영탁이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3. 해외반응


1) 굉장히 특별하고 재미있어서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야.

2) 사람의 마음을 묘사한 작품인데 보고 난 후에 비로소 인간성의 가장 진실된 모습과 추악함을 알 수 있지.

3)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이지 최고였어. 그리고 박지후는 재난에 비해 너무 예뻤어. 그리고 더 많은 부분은 삶과 죽음에 직면했을 때 인간성의 이기적이고 추악한 모습을 각인시켜주지

4) 최후의 날에 관한 괜찮은 영화같아. 이병헌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조금 지루하고 장황했던 것 같아.

5) 2023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영화는 과연 대단했어. 세계의 종말과도 같은 재난에 인성, 선악, 옳고 그름 그리고 계급 등 모든 것이 변질되고 심지어 다시 재정렬되는데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야. 강력 추천해.

6) 2시간여에 달하는 내용의 긴 영화인데 묘사하고 있는 내용은 내 예상밖의 내용이었어. 영화의 중심은 스펙타클한 특수효과가 아니라 잔인하고 혹독한 인간성이었지. 많은 장면과 대화 단락들이 사실적이고 풍자적이었어 최악의 환경과 처참하기 그지없는 절망적인 재난속에서 인간성이 얼마나 잔인해지고 이기적이 되는지를 보여주지.

7) 이 영화는 사실 인간성을 묘사하는 이야기로 영화속에 수 많은 특수효과가 하룻밤 사이에 붕괴되는데 이는 반성의 의미로 쓰인 것 같아.

8) 이런 종류의 종말 영화를 좋아하는데 한국이 이런 영화를 찍어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대재난의 세계 종말속에서 인간성이 남김없이 드러나게 되지. 이 영화 역시 영화 '부산행'과 비슷한 느낌인데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인간이 얼마나 서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로 직접 영화관을 찾아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